수영19 수영 입문 1. 나이 마흔셋에 찾아온 우울혼자서도 잘 놀고 항상 바쁘게 살던 저에게도 매일 반복되는 무미건조한 일상을 더 이상 견디기가 힘든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자꾸만 아래로 무겁게 가라앉는 마음을 이겨내기 위해 한동안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셔 보기도 하고, 넷플릭스 최신 프로를 정주행 해보아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정신 건강과 신체건강은 결코 별개가 아닙니다. 오랫동안 마음이 우울하고 건강하지 않으면 반드시 신체적으로도 이상 반응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저 같은 경우 단 것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탓에, 하루에 사탕 한봉지는 거뜬하게 비우곤 했습니다. 그런대 단 음식을 먹으면 체내에서 설탕과 단백질이 반응하여 세포 손상과 염증을 유발하는 AGEs라는 물질을 생성하고, 암 발병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고 합니다. 암.. 2025. 1. 25. 이전 1 2 3 다음